즐겁게 하는 운동이 효과 높다
[김희운 기자] 운동 중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운동을 하더라도 다이어트 효과가 미미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노르웨이의 한 대학 보건학부 연구팀은 운동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인 사람은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BMI지수가 35이상인 비만환자 35명을 대상으로 22주간 A그룹에는 식단, 운동 등의 생활습관을 바꾸도록 하고 B그룹에는 원하는 대로 하도록 했다.

6개월 후, A그룹 참가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체중이 감소하지 않았다. A그룹은 B그룹보다 코티졸 수치가 높아졌다. 반면 체중이 가장 많이 감소한 사람은 코티졸 수치가 가장 낮았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리적인 스트레스 반응을 일으켜 코티졸 수치가 높아져 살이 빠지는 것을 방해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요즘에는 단순히 살을 빼기 위한 운동보다는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운동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렉핌’은 그룹을 지어 신나는 음악에 댄스를 겸한 실내운동법으로 매주 다른 동작과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결합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14일동안(십사일동안) 부천점 리나 슬렌더는 “렉핌은 순환 트레이닝의 장점과 지루한 웨이트 트레이닝의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운동 중간에 GX프로그램을 접목시켜 한 그룹의 인원들에게 동기와 경쟁심을 부추김과 동시에 친화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의 체력이나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횟수나 무게, 운동 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렉핌(LECFIM)은 활동성이 높은 G.X와 Circuit 운동 그리고 Weight training의 소비 트렌드가 큰 상승세를 타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남녀구분 없이 건강한 몸매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고 있다.

25분~30분 동안 정해진 시간에 4~5가지 운동패턴을 계속해서 이어가 근육을 쥐어짜듯 임팩트 있게 하는 운동으로 근력강화는 물론 지구력과 유연성, 순발력, 정확성, 신체 협응력 등의 다양한 체력 요소를 키워주고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준다.

밸런스 바벨을 이용한 바디펌프, 요가, 필라테스, 방송댄스 등 보다 다양한 운동들을 접목시킨 렉핌은 인기음악, 댄스뮤직, 클럽 음악 등과 함께 재미와 사교성을 키울 수 있다. 처음 운동을 시작했거나 운동에 재미를 붙이지 못하는 경우, 정적인 것보다 활동적인 운동을 선호하는 경우, 친구나 연인과 함께 짧은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신적 교감을 통해 서로간의 애정과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게 해주고 함께 목표를 설정해 나갈 수 있다.

한편, 탄탄하고 멋진 몸매를 자랑하는 수많은 연예인들의 몸매 관리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렉핌은 과거 월드스타 비와 댄서들을 함께 트레이닝 했던 rok-kiss와 공동 기획해서 만들었으며 기존의 P.T와 G.X의 장단점을 보완해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높다.

슬렌더핫요가와 필라테스에 이어 핫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렉핌 프로그램은 14일동안 전 지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남성의 경우 강남본점, 여의도점, 신촌점, 명동점, 부천점에서만 이용가능하다. (사진출처: 영화 ‘겁나는 여친의 비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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