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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버그달 병장 구하기'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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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참의장 "탈영 사실땐 문제"
    공화당 "청문회 열어 따지겠다"
    美 '버그달 병장 구하기' 후폭풍
    탈레반에 억류됐다 풀려난 보 버그달 미군 병장(28·사진)의 석방이 미 정치권의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마틴 템프시 미 합참의장은 “버그달에게 제기된 탈영 의혹이 사실이라면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템프시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른 미국인처럼 버그달도 유죄가 입증되기 전까지 무죄”라면서도 “만약 그의 잘못된 행동이 있다면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버그달이 포로 교환 형식으로 석방되자 과거 버그달의 전우들은 “그는 탈영병”이라며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백악관은 이날 의회에 이번 포로 교환을 미리 알리지 않은 것을 사과했다.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 정보위원장은 토니 블링큰 백악관 국가안보 담당 부보좌관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실수였다”며 사과했다고 전했다. 현행법은 테러리스트를 미국 시설에서 다른 곳으로 옮길 때 30일 전 의회에 통보하도록 하고 있다.

    폴란드를 방문 중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어 “미군 병사를 포로로 남겨두지 않는 게 미국의 의무”라며 “구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절차가 다소 생략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화당은 의회 차원의 공개 청문회를 열어 버그달 병장의 과거 행적, 포로 맞교환 추진 동기, 의회 사전통보 절차 위반 경위 등을 낱낱이 캐내겠다고 벼르고 있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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