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감정원은 지난 12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보다 0.02% 하락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달 7일(-0.02%) 이후 6주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도 0.04% 떨어져 5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개발 호재에 따른 주택 수요가 많은 충남(0.11%), 대구(0.10%), 경남(0.08%), 경북(0.06%) 등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면서 지방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2% 상승했다. 한편 지난주 89주 만에 보합세를 기록한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도 지방을 중심으로 상승 폭이 커지면서 1주일 만에 0.02% 올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