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제 16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서 2관왕 수상
[최송희 기자] 영화 ‘변호인’이 제 16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Black Mulberry 관객상’과 ‘블랙 드래곤 관객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

4월25일부터 5월3일까지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개최된 제 16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Black Mulberry 관객상’과 ‘블랙 드래곤 관객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변호인’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 속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전세계 16개 국, 5만 여명의 관객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된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변호인’은 해외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전세계 영화제 중 유일하게 관객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최고의 영화를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변호인’은 전세계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Black Mulberry 관객상’과 ‘블랙 드래곤 관객상’ 2개 부문의 수상을 이뤄 의미를 더한다.

여기에 ‘변호인’은 27일 열리는 제5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7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묵직한 감동과 깊은 여운으로 대한민국의 남녀노소 관객들에게 눈물과 웃음을 선사한 영화 ‘변호인’은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도 수상 쾌거를 이루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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