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9일 실적설명회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차기 모델인 G3를 예상보다 앞당겨 5월 말 또는 6월초 한국 시장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이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G3는 전략적으로 출시 시기를 앞당기고자 한다"면서 "5월 말이나 6월초 한국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으로 마케팅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출시 시기를 앞당기기는 하겠지만, 마케팅은 최대 성수기인 4분기에 맞춰 투자해나가야 한다는 측면도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정도현 LG전자 CFO도 "G시리즈가 나온 이후 많은 마케팅 비용을 투입했다.

2분기 내로 5월 말까지 G3를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력을 상당히 회복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옥철 기자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