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전염병, 파나마병 전세계 확산…바나나 멸종 올까?
[라이프팀] 바나나 전염병으로 알려진 파나마병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4월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채널 CNBC는 “바나나 전염병 파나마병의 일종인 TR4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대로라면 바나나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며 바나나 멸종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TR4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백신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TR4에 감염되면 수년 내 바나나 농장 전체를 고사시킬 수 있으며, 바나나 수출의 95%에 해당하는 ‘캐번디시’ 품종에 특히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국 플로리다대 랜디 플로츠 식물병리학과 교수는 “그동안 바나나 생산·수출의 주류였던 캐번디시 종은 TR4의 확산으로 멸종 위기에 놓일 수도 있다”며 “다른 바나나 품종의 개발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나나 전염병 소식에 네팆느들은 “파나마병? 바나나 전염병이라니 무섭네” “바나나 전염병 때문에 바나나 멸종? 아, 안돼” “바나나 전염병이라니 이 무슨 소리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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