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NSC부보좌관 회동 예정…한미정상회담 의제 논의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9일(현지시간) 한미 양국 간 안보분야 현안 협의차 미국에 도착했다.

김 차장은 오는 12일까지 워싱턴DC에 머물며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주요 인사들과 학계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 차장은 특히 미국 측 카운터파트인 토니 블링큰 백악관 국가안보 담당 부보좌관 등과 만나 미국과의 전략적 소통 강화와 포괄적 전략동맹 심화·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바마 대통령의 이달말 방한을 앞두고 안보분야 회담 의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차장은 이날 오전 워싱턴 덜레스공항에 도착한 직후 양국간 현안과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