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서울 대치동 국제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따냈다고 24일 발표했다.

대치동 국제아파트는 모두 200가구로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가깝다. 1983년 완공돼 2010년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총 공사비는 647억원 규모로 재건축 이후 가구 수가 240가구로 늘어난다. 오는 7~8월부터 이주에 들어가 2017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SK건설 관계자는 “공사비는 많이 들지 않지만 대치동의 랜드마크인 은마아파트와 길 하나를 두고 마주보고 있어 사업성이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