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MDS테크놀로지 인수를 호재 삼아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2분 현재 한글과컴퓨터는 전날보다 900원(3.56%) 오른 2만6150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한컴은 국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계 1위 기업인 MDS테크놀로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컴은 최근 전 산업에 걸친 사물인터넷 기술의 확산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임베디드 시장에 주목,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미래 잠재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고 MDS테크 인수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합병(M&A)으로 인한 궁극적인 시너지는 종합 소프트웨어 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또 꾸준한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MDS테크로부터의 지분법이익이 반영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