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새 대표에 정명철 씨
현대모비스는 14일 서울 테헤란로 현대해상빌딩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정명철 사장(60)을 임기 2년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정 사장은 고려대 금속공학과를 나와 현대파워텍 대표를 거쳐 작년 말 현대위아 사장에서 현대모비스 사장으로 이동했다. 이날 정 사장과 함께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임기 3년의 현대모비스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58)도 이날 열린 현대위아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임기 3년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윤 사장은 한양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차 상용생산기술실장과 기아차 미국 조지아공장 부사장 등을 지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