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경주 'e편한세상 황성' 14일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대림산업은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동 59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황성’ 모델하우스를 오는 14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e편한세상 황성은 지하 2층, 지상 15~20층, 7개동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A 326가구 △84㎡B 89가구 △84㎡C 182가구 △101㎡ 38가구 △102㎡ 78가구 등 총 713가구로 이뤄진다.

e편한세상 황성이 들어서는 황성동은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과 우수한 학군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경주시의 최선호 주거지역으로 평가받는 곳이기도 하다. 단지 주변에 유림초, 계림중, 계림고 등의 학교와 다양한 학원이 밀집해 있다. 초·중·고등학생 자녀들을 둔 부모들의 선호도가 특히 높다.

홈플러스와 동국대학교 병원, 경주문화예술회관, 시민운동장, 시립도서관 등 생활 편의시설도 인근에 있다. KTX 신경주역과 7번 국도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해 시 외곽으로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

단지가 형산강을 품고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이 예상된다. 단지 내에도 약 8500㎡ 규모의 문화재보존구역이 녹지공간으로 조성돼 내 집 안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경주 지역은 현재 다양한 개발사업이 곳곳에서 진행 중이라 주변 호재도 풍부하다. 오는 2015년까지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에 한국수력원자력 본사가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본사인원 및 관련 협력업체 직원 가족 등의 인구유입이 예상된다. 또한 첨단과학기술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사업’과 ‘양성자 기반 공학기술 개발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e편한세상 황성 주변으로 대형 개발 호재가 몰려 있어 미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게 주변 중개업서 관계자의 설명이다.

e편한세상 황성은 전체 분양 가구 중 약 84%인 597가구가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인 중소형 주택형이다. 분양 관계자는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경주지역의 30~40대 실수요자들과 한수원 본사 이전에 따른 이주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주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e편한세상 아파트로 특화된 설계가 적용된 점도 눈길을 끈다. 주차공간의 폭을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더 넓은 2.4m로 적용해 초보운전자도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이 들어설 예정이다.

e편한세상 황성에는 입주민의 안전과 아파트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초고화질(Full HD)감시카메라(CCTV)를 도입한다. CCTV 카메라의 화질은 200만 화소로 대부분의 아파트에 설치된 41만 화소보다 5배 가량 선명하다. 이를 통해 촬영된 화면은 확대해도 화질이 선명하게 유지돼 사람들의 인상착의는 물론 약 20m 밖에 있는 차량 번호까지 식별할 수 있다. 적외선 기능까지 함께 탑재해 위험 요소가 증가하는 심야 시간에도 단지 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차량 훼손과 같은 범죄와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Energy Management System·EMS)이 e편한세상 황성에 적용된다. e편한세상 황성에 도입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입주고객들이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가구 별로 맞춤형 가이드를 제시해주는 국내 최초의 쌍방향 아파트 에너지 관리 프로그램이다. 주거민들이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서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설문을 작성하면 가정의 에너지 소비습관과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 소비량이 곧바로 측정된다. 입주 고객들은 에너지 소비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구 내부에 설치된 월 패드(Wall Pad)를 통해 최적의 에너지 소비량과 함께 단지 내 동일 평형대와 비교한 수치 등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e편한세상 황성에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상'을 수상한 대림산업의 '스타일렉(Stylelec) 디자인'이 적용된다.

대림산업은 스위치와 온도조절기, 콘센트, 월 패드, 라이트(Light) 리모콘과 같은 전기 제품군에 유럽형의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위치, 온도조절기와 콘센트, 월 패드는 기존 아파트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직사각형 형태에서 탈피해 정사각형 모양의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각각의 전기 제품군을 하나의 디자인 콘셉트로 통합해 다양한 전기 제품군이 가구 내 인테리어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대폭 개선된 안방 라이트 리모콘도 도입된다. 기존의 안방 라이트 리모콘은 크기가 너무 작아서 잃어버리기 쉽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스타일렉 제품은 오뚜기 모양의 직립구조로 디자인돼 거실이나 테이블 사이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www.daelim-apt.co.kr)에서 볼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상북도 경주시 용강동 900-1번지, 용강파출소 바로 옆에 있다. 분양 문의 (054)741-6100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