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글로벌, 임대 아파트 '엄사지구 계룡 파라디아’ 14일부터 분양
파라다이스 글로벌 건설은 오는 14일 충남 계룡시 엄사면 엄사리 418-18번지 일원에 짓는 고품격 임대아파트 ‘엄사지구 계룡 파라디아’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엄사지구 계룡 파라디아’는 총 938가구의 대단지로 지하 1층, 지상 18~23층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로만 조성되며 주택형 별로는 84㎡A 578가구, 84㎡B 180가구, 84㎡C 180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엄사지구는 계룡시의 주거 중심지역이다.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와 계룡시청, 엄사도서관, 홈플러스(계룡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두루 잘 갖춰져 있다. 엄사초·중, 신도초, 용남고 등도 있다.

KTX 계룡역이 사업지 인근이다. 1번 국도와 계룡 IC 등을 통해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현재 KTX계룡역에서 서울 용산까지 일일 10회 운행 중으로 1시간10분 이내에 도달한다. 서울 남부터미널 우등고속버스 역시 일일 16회 운행 중에 있다.

단지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신탄진∼기성동∼계룡시 35.2㎞)의 수혜단지로도 점쳐지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이 올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경우 2016년 착공에 들어간다. 2019년 완공될 예정으로 계룡시에서 대전 중심으로의 접근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계룡 군복합문화레저단지 조성사업과 대전 유니온 스퀘어 등의 개발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배치로 통풍과 채광이 우수한 편이다. 계룡산 국사봉과 항적산 등 주변의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내부 설계에서는 3베이와 4베이, 3면 개방형 등 타입별 특징을 갖추고 있다. 3면 개방형인 84㎡C 타입은 발코니 확장 시 거실의 폭이 최대 5.4m에 달한다. 같은 평형대 대비 더욱 넓고 파노라마와 같은 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홈네트워크 시스템, 주차관제시스템, 주방 액정TV, 실별 온도조절 스위치, 대기전력차단 스위치 등의 첨단 디지털 시스템을 갖췄다. 에어컨 냉매배관용 슬리브를 선시공해 입주 후 발코니 바닥에 배관설치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커뮤니티 공간도 입주민들이 다양한 단지 내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상층에는 주민회의실과 취미실을 마련하고 지하층에는 피트니스센터를 비롯, GX룸과 골프연습장 등 체육시설과 도서관을 갖춘다. 단지 내에 어린이놀이터와 주민들이 담소를 나누며 쉴 수 있는 공간들을 조성된다.

'엄사지구 계룡 파라디아'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5~10년간 이사걱정 없이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다. 초기 5년 거주 후에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분양전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부동산 시장 여건에 따라 내 집 마련을 할 수도 있고, 분양 전환하지 않고 계속해서 임대 거주할 수도 있다.

파라다이스 글로벌건설 관계자는 "임대기간 동안 취득세와 재산세, 종부세 등의 세를 부담할 필요가 없다"며 "분양전환 후에는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전세난 탈출구로 각광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모델하우스는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 1326번지에 있다. (042)5511-888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