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서울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시내 업무용시설(오피스) 연면적이 여의도 면적(290만㎡)의 18배인 5155만㎡로 조사됐다고 7일 발표했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오피스 면적은 연평균 112만㎡(2.8%)씩 증가했다. 연면적 1만㎡ 규모의 대형 건물 112개동이 매년 새로 지어진 셈이다.

종류별로 보면 일반사무실이 전체의 82.8%(4269만㎡)를 차지했다. 주거용이 아닌 사무용 오피스텔은 17.1%(883만㎡), 공장용 사무실은 0.1%(3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