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서머셋 여빌의 허쉬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빌타운과의 2013~2014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31라운드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벤치만 지켰다.
지난 3일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잠시 투입돼 왓퍼드 데뷔전을 치른 박주영은 이후 4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특히 박주영은 지난 9일 가벼운 무릎 부상으로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진 이후 3경기 연속 교체명단에 포함돼 기대를 모았지만 사령탑의 부름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왓퍼드는 '리그 꼴찌' 여빌타운을 상대로 승점 3을 따내는 게 목표였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박주영은 한국시간으로 23일 0시 이청용이 뛰는 볼턴과 '태극전사' 맞대결을 펼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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