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도 봄 분양 채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달까지 3000가구 나와…경남아너스빌 등 주목
최근 2년간 아파트 공급이 이어졌던 동탄2신도시에서 올해도 다음달 ‘봄맞이 아파트 분양’을 시작으로 주택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이달 말부터 다음달까지 4개 단지에서 2950가구의 새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동탄2신도시는 작년까지 단기간에 신규 분양이 집중되면서 분양 열기가 주춤했으나 올 들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게 주택업계의 설명이다. 미분양 물량도 작년 7월 4011가구에서 12월에는 2317가구로 빠르게 줄고 있다.
인근 동탄1신도시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세입자들이 신규 분양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탄1신도시인 화성시 반송동 일대 전셋값은 2년 전보다 20% 이상 올라 3.3㎡당 788만원 수준이다.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73%에 이른다.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본격화하고 동탄 테크노밸리의 첨단산업벨트화 추진계획이 발표되는 등 각종 개발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동탄2신도시 분양 개시는 반도건설이 준비 중이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이란 단지로 분양에 나선다. 동탄2신도시에서 세 번째 선보이는 단지다. 교육업체와 연계해 단지 내에 입주민들을 위한 2층 규모의 학습관을 조성하는 등 기존 단지와의 차별화에 신경 쓰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어서 경남기업이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조감도)’을 내놓는다. 시범단지가 가까워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전체 344가구 규모다. 금강주택도 같은 달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아파트를 선보인다. 인근에 리베라CC, 신리천 수변공원과 28만㎡의 근린공원이 있다.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 2차’도 3월 말에 나온다. 시범단지 건너편 동쪽에 들어선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이달 말부터 다음달까지 4개 단지에서 2950가구의 새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동탄2신도시는 작년까지 단기간에 신규 분양이 집중되면서 분양 열기가 주춤했으나 올 들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게 주택업계의 설명이다. 미분양 물량도 작년 7월 4011가구에서 12월에는 2317가구로 빠르게 줄고 있다.
인근 동탄1신도시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전세입자들이 신규 분양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탄1신도시인 화성시 반송동 일대 전셋값은 2년 전보다 20% 이상 올라 3.3㎡당 788만원 수준이다.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73%에 이른다.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본격화하고 동탄 테크노밸리의 첨단산업벨트화 추진계획이 발표되는 등 각종 개발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동탄2신도시 분양 개시는 반도건설이 준비 중이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이란 단지로 분양에 나선다. 동탄2신도시에서 세 번째 선보이는 단지다. 교육업체와 연계해 단지 내에 입주민들을 위한 2층 규모의 학습관을 조성하는 등 기존 단지와의 차별화에 신경 쓰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어서 경남기업이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조감도)’을 내놓는다. 시범단지가 가까워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전체 344가구 규모다. 금강주택도 같은 달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 아파트를 선보인다. 인근에 리베라CC, 신리천 수변공원과 28만㎡의 근린공원이 있다.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 2차’도 3월 말에 나온다. 시범단지 건너편 동쪽에 들어선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