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건설사가 느끼는 체감경기가 공공 발주 물량 감소 등으로 작년 말에 비해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가 64.3으로 작년 말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고 2일 발표했다.

최근 건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데다 통상 1월 들어 공공공사 발주 물량이 감소하고 혹한기로 민간 공사 물량이 줄어든 것도 원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