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등 피부 위한 피부 톤 업 프로젝트
[김희운 기자] 한 브랜드가 대한민국 여성들을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의 참가자들이 가까운 지인이나 남자친구일지라도 대화 도중 20cm 이내로 가까이 다가오면 불편함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깨끗하지 못한 피부를 들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한 뼘 남짓의 거리를 두고 거울을 들여다볼 때도, 연인과 영상 통화를 할 때도, 마주 보고 앉아 네일 케어를 받을 때에도, 급한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 하나만으로도 당당할 수 있는 피부야말로 모든 여성들이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피부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중요한 것이 바로 바로 투명함이다. 단순히 잡티 없이 하얀 피부보다는 빛의 투과율이 좋아 동일한 조명 아래에서도 훨씬 환하게 보이는 피부를 뜻하는 일명 광채피부, 자체발광, 속부터 빛이 나는 피부 같은 표현들이 등장하면서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피부 투명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수분과 각질.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고 결과적으로 다크 스팟의 생성과 함께 피부가 빛을 잃기 쉽다. 충분한 보습은 피부가 탱탱하게 차오르는 플럼핑 효과로 빛이 고르게 반사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적절한 각질 케어는 거친 표면을 부드럽게 피부 결 자체를 부드럽게 만들어 빛의 투과율을 높여준다. 각질이 두껍게 쌓인 피부는 밖에서 제아무리 수분과 영양을 퍼부어도 쏙쏙 빨아들이지 못하고 안에서 분해된 멜라닌 색소가 배출되지 못한 채 그대로 쌓여만 간다. 마치 먼지가 낀 것처럼 피부가 뿌옇게 칙칙해 보이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단, 기본적으로 피부가 얇고 예민해진 상태에서 스크럽이나 필링을 자주 하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멜라닌 색소가 더 잘 올라오므로 주의해야 한다. 피부가 건조하면 피부 표면의 장벽이 약해져 자외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으므로 각질제거 후 수분관리는 필수다.

아울러 최근에는 기미와 잡티의 색소 그리고 여드름 자국 및 피부 톤을 개선시켜 주는 색소치료를 위한 미백 프로그램을 통해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특히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레이저 토닝 시술과 신개념 피부 전문 개선 및 관리 프로그램인 피부재생 시스템을 병행하여 미백치료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술이 인기다.

오라클 피부과 압구정점 주영현 원장은 “레이저 토닝은 기존 색소질환을 치료하던 레이저보다 출력이 업그레이드 된 고출력레이저를 이용한 시술로 피부 속 진피층까지 도달하는 파장대의 레이저를 이용해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는 방법을 이용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총 6종으로 구성되어 있는 OBAGI Nu-Derm-System의 효과를 통해 세포 전화 속도의 증가 및 재생능력 향상, 과도하게 활동하는 멜라닌 세포의 생산을 감소, 색소질환을 교정하고 각질세포의 세포 내 생산복구 및 우수한 피부구조 제공 및 섬유아세포 자극을 통해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오바지 토닝은 피부톤을 밝고 맑게 해준다. 피부결을 부드럽게 개선시켜 주며 미백, 재생능력, 탄력증강의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 거의 없어 시술에 대한 부담감이 적으며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거의 없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영화 ‘레미제라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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