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_전달식_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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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옛 한라건설)의 중국 천진법인(한라천진방지산개발유한공사)은 최근 중국 천진시 동려구 정부 및 교육국에 20만위안(약 3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한라는 2007년부터 중국 천진에서 향읍국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향읍국제 프로젝트는 1998년 베이징 한화아파트, 1999년 상하이 경은대하빌딩에 이어 세 번째 진행한 프로젝트다. 아파트 3개 단지 총 1986가구와 오피스, 상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분양률은 90%를 웃돌고 있다. 한라는 성공적인 사업의 결실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지역 소재 빈곤가정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초등학교 3곳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2008년에도 중국 사천성 대지진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100만위안(한화 1억7000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