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경은사랑 컨소시엄 참여 긍정적"-한국
이고은 연구원은 "지난 6개월간 4대 대형주들의 수익률은 모두 코스피지수를 웃돌았으나, 지방은행들은 밑돌았다"며 "DGB금융은 코스피지수 대비 10.3%포인트 하회하며 가장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DGB금융의 올 4분기와 내년 실적에 큰 우려사항이 없기 때문에 주가부진 요인은 경남은행 인수 관련 불확실성이 가장 컸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전날 DGB금융은 경남은행 인수 단독참여는 배제하고 경은사랑 컨소시엄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는 지역갈등 해소와 무리한 인수경쟁 리스크가 모두 완화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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