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여자 프로골퍼 이정연과 관련 공식 사과문이 게재된 가운데, 그 비난이 여전히 쏟아지고 있다.





요진건설 여자 골프단에서 활약한 이정연은 앞서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를 받았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요진건설`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골프를 하기전에 인성을 더 키워야 겠네요" "자신이 자기 관리 못한점 반성하고 또 반성하고 사세요." "이정연 골프계에서 퇴출시켜 주세요!" "술마시고 운전하는거 그거 실수 할수 있지만 공권력에 폭행이라니요" 등의 비난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요진건설은 11일 `이정연 프로 음주운전 관련 사과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다음은 요진건설여자골프단이 올린 사과문의 전문이다.





우선 이정연 프로 음주운전 관련 물의를 일으켜 회사 골프단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이정연프로 음주운전 관련 소식을 회사에서는 오늘 오전 관련기사를 통하여 알게 되었고 사실 확인한 결과 음주운전 사실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정연프로와 요진건설은 2012년 부터 스폰서 계약을 진행해 왔으며 2013년 12월 05일 부로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스폰서 계약이 해지가 되었습니다.



계약해지는 음주운전 관련의 이유가 아닌 계약기간 종료에 따른 것이며, 물론 음주운전 사실을 사전에 알았다면 즉시 계약이 해지 되었을 것입니다.



프로선수를 후원함에 있어서 올바른 인성과 인격에 대하여 가르쳤어야 함이 마땅하며 물의를 일으킨 부분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요진건설여자골프단 소속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아 인성교육에 대하여 심혈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요진건설여자골프단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하지만 사과문에 이정연 골퍼와의 계약이 지난주 5일에 해지됐다고 밝힌 것과 달리, 현재 공식 홈페이지의 선수소개란에는 이정연 선수의 프로필과 사진이 버젓이 기재돼 있는 상태다. (사진=요진건설 공식 홈페이지)


서예지기자 yjse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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