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만난 소상공인 "은행 '꺾기' 관행 꺾어달라"
최 원장은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꺾기 행위 제재근거를 강화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내년 중으로 꺾기 관련 부당행위 감시 지표를 개발해 은행에 대한 꺾기 실태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들은 이날 은행들이 대출거래 과정에서 과도하게 서류를 요구해 불편을 초래하고 있고, 예금잔액증명서 등 은행 발급 서류의 수수료가 비싸다며 낮춰줄 것을 호소했다.
또 △신용카드 판매대금 지급주기 단축(7일→3일 이내)△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유류세에 대한 신용카드 특별세액공제 신설 △주유소에 대한 저금리 융자 지원 등도 요청했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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