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 전환했다.

27일 오후 1시5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71포인트(0.04%) 오른 2023.3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2010선에서 제자리걸음을 걷던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기관이 동참하면서 2020선으로 올라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현재 화학, 금융 업종 위주로 105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854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19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각각 178억원, 223억원 순매수로 총 201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0.27% 내린 14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KB금융 등은 1% 내외로 하락 중이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등은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