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③호재]법조단지 등 공공기관 이전하는 핫플레이스!
서울 송파구 문정동 및 장지동 일대는 개발사업이 많아 이른바 핫플레이스(뜨거운 지역)으로 꼽힌다. 그래서 5년쯤 뒤에는 이곳이 어떻게 변모할지 주목된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현대건설이 분양에 나선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문정도시개발지구만해도 미니 신도시급이다. 면적 56만여㎡에 동부지원 동부지청 송파구청2청사 등 행정공공시설에다 오피스 오피스텔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명리조트로 유명한 대명그룹도 이곳으로 사옥을 이전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식산업센터도 현대건설 외에도 3~4개 더 들어올 예정이다.

문정도시개발지구내 법조단지 바로 옆에 구획된 미래형업무용지는 신성장 동력 업체로 분류되는 녹색기술·첨단 융합·고부가가치 신산업 등 3대 산업군 업체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LED, 로봇, 차세대 무선통신, 바이오의약품, 양방향 네트워킹 시스템 등 첨단 업종 기업이 토지를 입찰 받아 입주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문정법조단지와 각종 업체들이 들어서면서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 된다”며 “이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경제활동을 고려하면 일대 상업시설의 발전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문정도시개발지구 인근의 제2롯데월드 타워 및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은 이미 개발이 시작됐다. 송파권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제2롯데월드타워 건설은 송파구 문정동 일대까지 경제적 영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23층의 초고층으로 설계되는 이 빌딩은 백화점과 쇼핑몰, 6성급 호텔을 비롯해 오피스, 면세점 등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완공 뒤 2만3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 및 관광객 200만명 유치 등의 수치를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가락농수산물시장의 현대화 사업도 고용효과만 연 36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같은 호재로 지난해부터 송파구 일대에 총 1만1000여실 규모의 오피스텔이 무더기로 분양되는 등 부동산 시장에도 작지 않은 파급효과를 끼치고 있다.

문정도시개발지구 바로 남쪽에 들어설 파크하비오는 아파트 900여 가구 및 오피스텔 3000여실에다 호텔 컨벤션센터가 조성되는 복합타운이다. 지하에는 워터파크까지 조성될 것으로 알려져 이 일대의 명물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문정도시개발지구에서 남동쪽으로 1km쯤 떨어진 곳부터는 지난해부터 청약열풍이 불고 있는 위례신도시가 펼쳐진다. 대규모 신도시여서 향후 문정도시개발지구 입주업체들의 배후도시 역할도 예상되는 대목이다.

분양 관계자는 “문정도시개발지구 주변으로 개발호재가 풍부하기 때문에 매머급으로 조성되는 현대지식산업센터의 미래가치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분양 문의:(02)4040-111>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