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6일 에콰도르 북서부 에스메랄다스 산업단지의 정유공장을 현대화하는 공장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공사비는 2억3000만달러(약 2420억원) 규모다. 이달 중 착공해 2015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SK건설은 2009년 중질유 분해시설을 보수하는 1단계 현대화 공사를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까지 총 네 차례 이 공장의 현대화 공사를 연달아 따냈다.

SK건설은 이번 수주가 시장 다변화에 성과를 내고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K건설은 하반기 들어서만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에서 연이은 공사를 수주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