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기술연구원 '30주년 기념 기술발표회' 가져
대우건설은 기술연구원 설립 30주년을 맞아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우건설 본사 3층에서 박영식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건설 기술발표회’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에는 기술연구원의 지난 30년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기술 전시회, 기술 세미나가 이어졌다. 세미나를 통해 △‘민자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신기술분야 현황 및 전망’ △‘IPP 사업지원 핵심기술 개요 및 확보 방안’ △‘초장대교량/침매터널 주요기술’ △‘초고층 주요 보유 기술 및 확보계획’ 등 국내 건설 분야의 최고 기술이 소개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은 지난 30년 동안 기술혁신과 신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건설시장을 선도해다"며 "앞으로도 녹색 건설, IT 융복합 등 건설 전반에 걸친 기술의 선진화를 추구해 건설의 미래를 여는 신기술들을 탄생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1983년 11월 설립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은 경기도 수원에 대형구조실험동, 풍동실험동, 지반공학실험동, 음향실험동, 설비실험동 등 전문실험동을 갖춘 국내 건설업계 최초의 종합건설기술연구원이다. 건설기술 선진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업연구소 대통령 표창(2000년 3월), 과학기술훈장(2004년 10월), 건설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2006년 10월)을 수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