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위례2차 아이파크’ 11월초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위례지구 택지개발사업 내에 위치한 C1-2블록에서 '위례2차 아이파크'를 다음달초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위례신도시는 1988년 개발된 목동 신도시 이후 서울지역 내 최초로 공급되는 택지개발지구다. 지난 9월 분양한 '위례 아이파크'의 경우 평균 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세대 1순위 청약 마감했다. 계약률 또한 100%를 달성하면서 수도권 최고의 인기 단지로 떠올랐다.

'위례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 총 7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90㎡~115㎡의 49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90㎡ 278가구 △108㎡ 104가구 △115㎡ 113가구 등 총 3개의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위례 아이파크'와 인접했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예전 30형대로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90㎡를 전체가구의 56%로 구성했다. 주거동과 상업시설을 분리해 프라이버시를 높였다. 욕실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욕실층상배관이 적용되며, 모든 세대에는 각각의 전용 지하창고가 제공되고, 주차공간도 여성 및 대형 차량을 고려해 종전보다 20cm 넓은 250cm로 조성된다. 각 동의 층과 외관을 다양화하고 일부 타입에 오픈 발코니를 적용한 입체적인 외관도 눈에 띈다.

단지는 초등학교, 중학교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중심상업시설인 트랜짓몰(Transit Mall)과 신도시 인근의 가든파이브, 이마트, 킴스클럽, 가락시장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지난 7월 발표된 서울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에 따르면 단지 인근으로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경전철 위례신사선 및 신개념 교통수단인 위례내부선의 개통이 예정돼 있다. 강남 등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송파 IC 등도 인접했다.

'위례2차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성남시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오는 11월초 오픈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02) 402-1212>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