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경기 안양시 비산동에서 ‘안양 비산 꿈에그린’ 조합원 보유 일부 세대에 대해 선착순 분양을 실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안양 비산 꿈에그린은 옛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774가구(전용면적 59~132㎡) 규모다. 2009년 11월 입주에 들어갔다.

이 단지는 안양시 내에서도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주거공간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비산동은 안양종합운동장, 안양시청이 등이 10분 거리에 있고, 북서쪽으로는 관악산을 등지며 안양천과 학의천을 끼고 있다. 단지 옆으로는 안양천이 흐르고 공원도 조정돼 있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옆에 안양 중앙초등학교가 있고, 부흥 중?고교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관악로와 경수산업도로가 단지 옆을 지나가고 서울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4호선 범계역 등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가를 책정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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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