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강원 영월에서 농번기 봉사활동
신동아건설은 최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 영월군 덕전마을을 찾아 부족한 마을 일손을 거드는 농번기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회사 임직원 50여명은 이 날 하루 동안 마을을 돌며 수수재배 및 벼 탈곡, 고추 따기 등 마을 주민들을 도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명구 신동아건설 부회장은 “6년 동안 이어진 마을과의 인연을 늘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비록 서툰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마을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2007년 강원 영월군 덕전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2회씩 농번기 일손을 돕고 농한기에는 직거래장터를 열어 주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베트남에서 건너 와 덕전마을 청년과 결혼한 부티탐 씨(21) 가족에게 유모차와 어린이 장난감을 기증하는 등 다문화 가정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회사는 2011년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로부터 ‘1사1촌 사회공헌인증기업’에 선정됐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