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11일 경기 고양시 탄현동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59층, 2700가구) 아파트가 최근 대한주택보증이 출시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모기지보증’ 상품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법인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과 모기지보증에 가입한 첫 사례다. 두산건설은 이 단지 전용 120㎡형 251가구를 보증보험 가입 전세상품으로 수요자들에게 공급한다. 전세금은 평균 2억3000만원대로 주변 전세 시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에 시행사의 부도 등으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때 대한주택보증이 전세금을 대신 돌려준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입주 후 3년간은 두산건설이 공용부문 관리비를 내주기 때문에 지난 7월에는 20만원을 넘지 않았다”고 말했다. 1566-2700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