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생글 NIE 경진대회’ 심사위원들이 출품작을 심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0여편이 출품됐다. 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
‘한경 생글 NIE 경진대회’ 심사위원들이 출품작을 심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0여편이 출품됐다. 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
‘한경 생글 NIE 경진대회’ 출품작들.
‘한경 생글 NIE 경진대회’ 출품작들.
안양외고의 경제동아리 ‘YESS’와 대구 경명여고의 경제동아리 ‘Love Economy’가 ‘한경 생글 NIE 경진대회’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사는 지난 8일 ‘한경 생글 NIE 경진대회’ 심사위원 회의를 열어 신문 스크랩 부문과 경제신문 만들기 부문에서 각각 ‘YESS’와 ‘Love Economy’를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YESS’와 ‘Love Economy’는 창의성, 성실성, 학습 효율성, 기획력, 취재력과 언어구사력, 편집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들은 각각 상장과 상패,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신문 기사를 활용해 사고력을 높이고 신문 지면과도 더 친숙해지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이뤄졌다. △신문 스크랩 △경제신문 만들기 △NIE 경제과목 교사 우수 지도안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00여편이 출품됐다.

심사는 장경호 인하대 교수, 박철한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교육실장, 안인균 환일고 교사, 김소미 용화여고 교사, 김나영 양정중 교사 등이 맡았다. 장 교수는 “신문을 활용해 꾸준히 공부하고 자신의 생각도 정리한 좋은 작품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신문 만들기 부문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작품들이 적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문 스크랩 부문에선 안양외고 ‘YESS’에 이어 안양 신성고의 경제동아리 ‘신성 경제인’이 최우수상을 받는다. 상장과 상패,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수상(4편·각각 상장, 상패, 상금 30만원)은 대구 동부고 동아리 ‘ECD’, 숙명여대 박자연, 진명여고 동아리 ‘JINNIE’, 울산외고 지혜리 양에게 돌아갔다.

장려상(9편) 수상자로는 성보 경영고 동아리 ‘SB-nomics’, 용화여고 동아리 ‘Y.E.S’, 부산 신도고 황단비, 안산대 이빛나, 덕정초 김성민, 서울외고 동아리 ‘SCONOMY’, 용인외고 강민, 영주여고 동아리 ‘NIE반’, 대구 경원고 최찬렬 군이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자에겐 각각 상장과 상금 20만원이 수여된다.

경제신문 만들기 부문에선 경명여고 ‘Love Economy’에 이어 부산국제외고의 동아리 ‘경제탐험대’가 최우수상을 받는다. 상장과 상패,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3편·각각 상장, 상패, 상금 30만원)은 영남고 동아리 ‘YECC’, 봉영여중 동아리 ‘온새미로’, 김천고 동아리 ‘SEC’가 차지했다.

장려상(각각 상장, 상금 20만원)은 서울대 경제동아리 ‘SNU Economic Review’, 대동세무고 동아리 ‘세무경제연구반’, 의왕초 장지혜, 평택고 동아리 ‘The Red Tie’에 돌아갔다. 우수 지도안 부문에선 강화고의 정재만 교사가 대상(상장, 상패, 상금 5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한국경제신문사 3층 패션 강의실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시상식에 참석해야 한다. 동아리는 멤버 전부 혹은 대표 한 사람만 참석해도 좋다. 학부모가 대신 참석해도 무방하다. 정당한 사유나 사전 통보 없이 불참할 경우 상이 취소될 수도 있다.

문의 (02)360-4054

강현철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