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前장관, 문화예술 명예교사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밴드 ‘시나위’ 기타리스트 신대철,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양방언, ‘남자의 자격’ 합창단 윤학원 지휘자, 최광식 전 문체부 장관(사진), ‘달항아리’ 미술가 강익중 씨 등 문화예술인 27명을 문화예술 명예교사로 위촉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들은 기존에 활동한 98명의 명예교사와 함께 어린이, 청소년, 지역 주민,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강연과 공연, 캠프, 해설 등의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양씨는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음식을 나누며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신씨는 17세 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남자학교’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문체부의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은 2009년 지휘자 정명훈, 소프라노 조수미, 발레리나 강수진,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 등 17명으로 시작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하는 예술인인 늘어나고 있다. 새 명예교사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추후 협의를 거쳐 확정되며, 이는 관련 블로그(http://arteday.tistory.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arteday) 등에 공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