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토리온 렛미인3 캡처
사진 : 스토리온 렛미인3 캡처
긴 주걱턱으로 놀림을 당하던 여성이 소녀시대 윤아를 닮은 여신급 미모로 파격 변신했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예능프로그램 ‘렛미인3’은 지난 22일 방송에서 지금까지 렛미인 닥터스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신 의뢰인 중 2명의 렛미인을 선정해 변신의 기회를 주는 ‘패자부활전’을 진행했다.

이날 ‘렛미인3’ ‘패자부활전’에서 새로 태어난 의뢰인 중 7월 4일 방송된 ‘렛미인3’ 4회 ‘못생긴 형제들’의 ‘쌍둥이 울상언니’ 방미정이 소녀시대 윤아 급 미모로 재탄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턱 X신’이라고 놀림과 따돌림을 당한 탓에 도피유학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방미정은 유학 생활에서도 외모 때문에 벌레 취급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심한 주걱턱과 선천적으로 결손난 치아 및 스스로 우울하고 부정적으로 만드는 생각과 우울함에 잠식된 울상 얼굴을 갖고 있었다.

방미정을 진단한 렛미인 닥터스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이태희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흔히 말하는 전형적인 주걱턱이다. 반대교합과 개방교합이 동반돼 있고 위턱의 꺼진 상태가 심각해 합죽이 치료를 위한 양악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며 “교합을 정확히 맞추려면 턱 이동량이 많아질 것으로 보여 난도가 높고 까다로운 수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렛미인 닥터스의 손을 거쳐 메이크오버에 성공한 방미정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모든 사람들은 순간적으로 침묵에 싸였다. MC 황신혜는 “역대 렛미인 출연자 중 가장 예쁘다”고 감탄했으며 김준희 역시 경악을 금치 못했다. 특히 신우식은 방미정의 얼굴이 2배나 작아졌다며 메추리알에 비교하는가 하면 이경민은 얼굴 크기가 점 만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렛미인3’을 통해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갖게 된 방미정은 “많은 분이 도움 주신 만큼 당당한 삶을 살면서 고생하신 아버지께 효도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논란을 넘어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메이크오버쇼 ‘렛미인3’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스토리온을 통해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