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현대적 삶의 공간으로서 한옥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제3회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발표했다. 공모전 부문은 계획, 건축, 사진 등이며 오는 11월13~14일 작품을 접수한다.

계획부문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4명 이내 팀 또는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건축부문은 최근 5년 내 준공된 한옥을 대상으로 하며 설계자·건축주·시공자·책임목수 중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사진은 일반인과 청소년부문(초등학생 제외)으로 나눠 진행되며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도 가능하다.

당선작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께 선정된다. 대상인 국토부 장관상을 비롯해 총 66개 작품에 상금(총 381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전시회와 국가한옥센터 홈페이지(http://hanokdb.kr)를 통해 소개되며 작품집으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일정, 공모지침, 참가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competition.hanokdb.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