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 계열의 서울저축은행이 13일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법원에 따르면 채권자인 예금보험공사는 서울저축은행에 대한 파산 신청서를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서울저축은행은 작년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개선 명령을 받았으나 자본금 증액이나 제3자 인수 등에 실패해 파산 신청에 이르게 됐다.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파산12부(부장판사 이재희)에 배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