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서울대 출신, 고학력 언급에 김구라 "그래도 버벌진트 승"
[김보희 기자] 래퍼 빈지노와 버벌진트가 서울대 출신이라는 점이 새삼 화제다.

8월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힙합의 조상 듀스 특집 편에 이현도, UV 뮤지, 하하, 스컬, 버벌진트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버벌진트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로스쿨을 중퇴한 '엄친아'라는 점이 김구라의 관심을 끌었다. 학벌과 학력 이야기가 나오자 버벌진트는 "방황을 하다 공부를 했다. 쉽지 않았다"며 "엄청난 공부량을 가진 분들께 미안해서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빈지노도 서울대 조소과 출신이라고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버벌진트와 빈지노의 서울대 학력에 김구라는 "버벌진트는 서울대에 얹어서 로스쿨 중퇴 아니냐"며 빈지노 보다 높게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학력 래퍼 버벌진트와 빈지노가 관심을 끌자 다른 출연자들은 장난스럽게 "서울대 나오면 잘해주냐"는 반응을 보였고, 윤종신은 "공부 잘하는 사람이 선택의 폭이 넓다. 그래서 공부를 해야 하는거다"고 말했다.

버벌진트와 빈지노 서울대 출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빈지노 의외네" "김구라는 고학력 가수들을 좋아하는 듯" "버벌진트 빈지노 서울대 출신이라니 부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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