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협력사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을 열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희선 두산건설 사장, 이성구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장, 협력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두산건설 협력사인 희상건설과 삼중건설은 국내 최초로 CP와 성과공유제를 각각 도입한 경험과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두산건설은 10개 협력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 사장은 “협력사의 합리적 이윤을 보장하며 단가, 납품대금지급, 품질검사와 관련한 사항을 충분한 합의를 거쳐 상호 이익을 추구하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