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상반기 영업익 62억…역대 최고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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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2013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40% 늘어난 62억4000만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한 2057억원을 기록,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반기 2000억대를 돌파했다.
수송실적의 경우 올 상반기에 모두 221만4000명을 수송해 전년동기 대비 23% 많은 여객을 수송했다. 탑승객 증가에 힘입어 지난 7월15일자로 국내 LCC 최초로 누적탑승객 15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원-엔 환율 하락 등의 외부변수가 있기는 했지만 지난해 집중적으로 이뤄진 투자결과 중국노선 확대 등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다양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올 하반기에는 제주항공 탑승객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한 전사 차원의 시스템 개선 및 안전운항을 위한 각종 투자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한 2057억원을 기록, 국내 LCC(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반기 2000억대를 돌파했다.
수송실적의 경우 올 상반기에 모두 221만4000명을 수송해 전년동기 대비 23% 많은 여객을 수송했다. 탑승객 증가에 힘입어 지난 7월15일자로 국내 LCC 최초로 누적탑승객 15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원-엔 환율 하락 등의 외부변수가 있기는 했지만 지난해 집중적으로 이뤄진 투자결과 중국노선 확대 등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다양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올 하반기에는 제주항공 탑승객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한 전사 차원의 시스템 개선 및 안전운항을 위한 각종 투자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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