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옛 알앤엘삼미)이 알앤엘바이오의 특수관계자인 알앤엘내츄럴이 장외시장에서 지분을 비싼 가격에 인수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네이처셀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주당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알앤엘바이오의 특수관계자인 알앤엘내츄럴이 지난달 장외에서 네이처셀 지분 200만주를 시가보다 비싼 주당 1000원에 취득한 것이 알려지면서다.

알앤엘내츄럴이 주식을 추가로 취득한 것은 알앤엘바이오가 상장폐지된 상황에서 알앤엘바이오의 자회사와 관계사 중 유일한 상장사인 네이처셀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