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규모가 6474억원으로 지난 5월(2303억원)에 비해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8일 발표했다. 월간 기준으로 올 들어 최고치다.‘4·1 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가 많아지며 대출액이 급증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1월 179억원, 2월 549억원, 3월 774억원에 불과했으나 4·1 부동산대책 이후 첫달인 4월에 1070억원으로 늘어났고 5월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