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오는 12월에 제1회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 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건축물 에너지 평가사 자격시험은 녹색건축물 보급 확대 방침에 따라 건축·기계·전기·신재생부문의 종합지식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국토부는 우선 이 자격시험을 에너지관리공단이 발급하는 민간자격으로 시작한 뒤 법 개정을 통해 국가자격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차 시험은 올해 12월 초, 2차 시험은 내년 2월 말 진행되며 3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