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SH공사에 따르면 알파로스 사업 주요 출자사인 건설공제조합과 현대건설 등은 지난달 말까지로 기한을 정한 새로운 사업계획 도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SH공사는 이날 만기가 도래한 시행사의 1490억원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을 대납하고 토지계약을 해제시켰다.
1조3000억원 규모의 알파로스사업은 2008년 사업자로 선정된 건설공제조합(25%), 현대건설(12.98%), 국민은행(7.55%) 등이 자본금 1200억원의 시행사 알파로스PFV를 설립하고 토지를 매입해 개발하기로 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