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6일 단 하루 서울광장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노천카페로 변한다.

화이트컨슈머조직위원회는 낮 시간 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광장을 노천카페로 조성해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쉼터를 만들어주고 커피와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광장 노천카페는 ‘따뜻한 대한민국 대축제’를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본행사가 시작되기 전 파라솔과 의자 등을 서울광장 곳곳에 설치하고, 상생을 기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는 소비자가 상생하기를 원하는 따뜻한 기업과, 기업과 상생하려는 따뜻한 소비자가 모여 상생으로 하나됨을 다짐하는 범국민 행사로 2만 여명의 화이트컨슈머와 화이트브랜드가 참여하게 된다.

이 이벤트를 기획한 위원회 관계자는 “7월 6일이 토요일이어서 가족 단위로 서울광장을 찾는 사람들이 특히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광장을 노천카페로 꾸며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시원한 쉼터를 제공하고 이 시대 최고의 화두인 상생의 필요성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화합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일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밝혔다.

노천카페가 끝나고 오후 6시부터는 30분 동안 3000여명의 스태프가 ‘상생 플래시몹’을 펼치게 된다. 이 플래시몹은 대규모의 사람이 참여하는 만큼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소비자, 블랙컨슈머에게 말한다’를 주제로 시민들이 발표하는 ‘소비자 발언대’가 진행된다.

7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화이트브랜드와 화이트컨슈머가 기업과 소비자를 대표해 상생을 결의함으로써 화이트코리아를 기원하는 기념식이 열리며, 8시부터 10시까지는 Mnet의 엠카운트다운에서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과 함께하는 축하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