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미국프로야구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에서 내셔널리그(NL) 외야수 부문 5위를 달렸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NL 포지션별 올스타 중간 투표 결과 74만3755표를 얻어 당당히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팬 투표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외야수 1∼3위는 저스틴 업튼(애틀랜타·118만4249표), 브라이스 하퍼(워싱턴·118만2532표), 라이언 브론(밀워키·94만5655표)이 차지했다.

4월 폭풍타를 터뜨리며 신시내티의 톱타자로 입지를 굳힌 추신수는 5월 하락세에도 여전히 많은 팬의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가 타격감각을 회복해 6월 급반등한다면 생애 첫 올스타 출전도 바라볼 만하다.

왼손 투수 류현진(26)의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 중 1위를 달리는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진행 중인 올스타 팬투표는 7월 5일 12시 59분(미국 현지 시간 7월 4일 오후 11시 59분)에 마감된다.

제84회 올스타전은 7월 17일 뉴욕 메츠의 홈인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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