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힐스테이트 등 전국 14곳 청약
건설사들이 이번 주 전국에서 8개 단지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7500여가구의 아파트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청약단지는 총 14곳으로 7564가구다. 27일 효성은 서울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 인근에서 오피스텔 ‘당산역 효성해링턴 타워’를 분양한다. 공급가격은 3.3㎡당 1053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29일에는 서울 용두동에 들어서는 ‘용두 롯데캐슬 리치’가 분양에 들어간다. 용두4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일반분양분은 131가구다. 분양가는 3.3㎡당 1800만~2300만원이다.

같은 날 세종시 1-2생활권 M4블록에서 ‘한양수자인 에듀센텀’이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나선다.

오는 30일에는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A-1블록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이 청약을 받는다.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의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도 같은 날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금2지구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중앙선 도농역이 걸어서 5분가량 걸린다.

모델하우스는 전국 총 8곳에서 문을 연다. 30일 경기 판교신도시 ‘판교 알파리움’과 경북 구미시 옥계동 ‘구미옥계 중흥S-클래스’가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31일에는 서울 공덕동 ‘공덕파크 자이’,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등 6개 단지가 내방객을 맞는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