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 방송 도중 주머니에서 ‘헉!’ 원조 오빠의 귀여운 매력발산
[이지윤 기자] 원조 꽃미남 가수 심신이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심신은 5월13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2' 음악학개론 코너에서 히트곡 메들리를 준비하던 중 준비해온 마이크를 뒷주머니에서 꺼내는 다소 엉뚱한 매력을 보였다. 음악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핸드마이크를 놓지 않아 MC탁재훈으로부터 “예전 방송과 달라 많이 어색하시죠?” 라고 놀림을 받기도 했다.

심신은 노래 시작 전 비틀즈 코드에서 연주를 맡고 있는 밴드 딕펑스 멤버를 직접 소개하겠다며 팀 이름을 물었다. 결국 “프랑스말 같네 딕~퐁스~”라고 귀엽게 소개해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엉뚱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 심신은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골든디스크를 수상한 1집 앨범에서 데뷔곡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와 히트곡 ‘오직 하나뿐인 그대’를 열창했다. ‘오직 하나뿐인 그대’를 부르기 전에는 선글라스를 꼭 껴야한다며 간주를 멈추고 선글라스를 끼는 프로정신을 보이기도 했다.

연이은 무대에서는 유세윤의 유행어 ‘욕심쟁이 우후훗’의 원조인 ‘욕심쟁이’를 열창하며 화려한 무대매너를 보여줬다.

한편 신곡 이야기로 넘어가서는 이번 리메이크 앨범을 기획하게 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심신의 신곡 ‘키스 인 더 다크’의 탄생비화는 리메이크 곡으로 LP 수집하는 그의 취미 덕분. 우연히 일본의 여성 팝 듀오 ‘핑크 레이디’의 LP를 발견하고 ‘남자가 부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다음날 바로 편곡을 마치고 녹음을 했다고 한다. “생각 외로 괜찮은 분위기가 완성되어 많은 분과 함께 듣고 싶은 마음에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고.

심신은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 질 것”이라며 신곡 키스 인 더 다크를 열창했다. 스탠딩 마이크를 이용한 춤 솜씨와 함께 멋진 가창력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어 스페인풍의 로맨틱 소울 발라드 ‘센토’를 부르며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했다. 심신의 열정적인 무대는 Mnet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사진출처: Mnet ‘비틀즈코드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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