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공식입장 “어버이날, 도경완 혼자 구청에서 혼인신고”
[김보희 기자] 가수 장윤정 측이 혼인신고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장윤정과 도경완이 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것을 봤다”는 제보가 떠돌았다. 확인 결과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한 것은 사실로 밝혀졌다.

이에 장윤정 소속사 측은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윤정과 도경완이 지난 5월8일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그러나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같이했다는 보도와 달리 도경완이 혼자 구청에 가서 등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혼인신고 사실에 밝혀진 시점 두 사람의 심경에 대해 “사랑과 결혼에 너무나 많은 관심이 쏠리고, 확인 절차를 무시한 채 쏟아지는 기사들에 두 사람 모두 당황해 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특히 혼인신고를 먼저한 이유에 “두 사람이 혼인 신고를 앞당긴 배경에는 신랑 도경완 씨의 깊은 뜻이 있었다”라며 “최근 의도치 않게 가정사가 공개되어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윤정에게 법적으로 완벽한 남편으로서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자 장윤정과 가족을 설득해 진행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어버이날 의미 있게 혼인신고를 하고 싶다는 도경완의 뜻에 장윤정과 가족들은 기쁜 마음으로 동의, 도경완이 구청을 찾아 접수를 했고 두 사람은 이제 법적 부부가 된 상태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장윤정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윤정 공식입장 들었으니 악플은 이제 그만” “장윤정 이제 유부녀 됐네” “장윤정 공식입장 보니 도경완 멋진 남자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는 지난해 KBS2 ‘아침마당’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이어오다가 연인으로 발전, 결혼을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 인우프로덕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아빠 어디가’ 녹화 취소, 윤후 독감 때문 “25일 촬영 재개”
▶ 김현철, 13세 연하의 예비신부와 웨딩 화보 ‘행복한 포즈’
▶ [인터뷰] '미나문방구' 최강희 "더 늦기 전에 멜로 해보고 싶다"
▶ [인터뷰] '고령화' 박해일 "영화 본 누나가 10년만에 문자로…"
▶ [포토] 미셸 로드리게즈 '물결치는 바디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