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된 '상가투자' 밤에 봐야 안다고?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 투자가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가에 투자하기 전에 꼼꼼한 사전답사가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상가의 유동인구와 상권을 제대로 확인하려면 밤에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상권조사와 분석에 있어 주간상권만큼 야간상권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야간에는 유동인구, 잘되는 상가 등을 확연히 구분할 수 있다. 상가의 시설물인 조명, 간판 등이 잘 설치되어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상가투자에 있어서도 이 점을 고려해 야간을 이용한 투자설명회를 열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역세권에 ‘더 스테이트몰’은 고객 편의를 위해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야간 상담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야간 상담 서비스’란 고객이 저녁 상권 활성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낮시간 방문이 어려운 투자자들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사전 예약자에 한해 진행된다.

이 상가는 선임대 완료된 수익형 상가중 3.3㎡당 400만원대 부터 선착순 분양한다. 수익률 8~12%대 다. 현재 영업중인 상가로 대출은 60%, 금리는 4%대로 가능하며 계약시 소유권이전과 동시에 임대차 계약 역시 양도한다.(032-621-8200)

포스코건설은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 센트럴파크 2 몰(센투몰)'의 분양을 시작하면서 야간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선임대후분양 상가다보니 저녁 8시까지 이루어지는 분양상담에서 현장을 둘러볼 수도 있다. 분양이 거의 완료된 '센원몰'의 상권도 더불어 확인할 수 있다.

센투몰과 센원몰은 인근에 'I-타워', '포스코건설 빌딩', 'IBS(International Business Square)-타워' 등의 대규모 오피스 시설이 둘러싸고 있어 풍부한 직장 배후수요를 갖췄다. 분양마감이 임박한 센원몰의 납입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이며, 선납할 경우에는 7.5%의 선납할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안팎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