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신설된 서울시 38세금징수과가 거둬들인 체납 시세가 5000억원을 넘어섰다. 시는 2001년 80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평균 440억원을 징수해 지난달 말까지 거둬들인 누적 체납 시세가 505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세목별로는 지방소득세가 251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취득세 2379억원, 자동차세 74억원 등의 순이었다. 시는 체납자 명의의 은행 대여금고, 리스·렌털 차량 보증금, 특허권을 압류하는 등 새로운 체납 징수 기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