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대책 효과'…전국 아파트 가격 3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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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소득세 면제와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면제 등을 담은 ‘4·1 부동산 대책’ 효과로 전국 아파트 가격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8일 기준으로 이번 주 전국 아파트 가격이 전주보다 0.1% 상승했다고 11일 발표했다.
4·1 부동산 대책 발표 기대감으로 집주인들이 매물 회수 움직임까지 나타나면서 대다수 지역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경북(0.32%), 대구(0.27%), 세종(0.25%), 서울(0.16%), 광주(0.15%), 충남(0.13%)의 상승폭이 컸다. 특히 서울 강북(0.06%)과 경기(0.04%)는 작년 5월 7일 첫 조사 이후 48주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공표지역 177개 시·군·구 중 상승과 보합 지역은 각각 106개와 18개에서 111개와 29개 지역으로 늘었다. 반면 하락지역은 53개에서 37개로 줄었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제주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0.54%) 세종(0.31%) 경기(0.27%) 대전(0.24%) 경북(0.22%) 충남(0.2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충남 계룡시는 군 관사 신축으로 인한 이주수요 증가로 오름폭이 확대되며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한국감정원은 지난 8일 기준으로 이번 주 전국 아파트 가격이 전주보다 0.1% 상승했다고 11일 발표했다.
4·1 부동산 대책 발표 기대감으로 집주인들이 매물 회수 움직임까지 나타나면서 대다수 지역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경북(0.32%), 대구(0.27%), 세종(0.25%), 서울(0.16%), 광주(0.15%), 충남(0.13%)의 상승폭이 컸다. 특히 서울 강북(0.06%)과 경기(0.04%)는 작년 5월 7일 첫 조사 이후 48주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공표지역 177개 시·군·구 중 상승과 보합 지역은 각각 106개와 18개에서 111개와 29개 지역으로 늘었다. 반면 하락지역은 53개에서 37개로 줄었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제주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0.54%) 세종(0.31%) 경기(0.27%) 대전(0.24%) 경북(0.22%) 충남(0.2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충남 계룡시는 군 관사 신축으로 인한 이주수요 증가로 오름폭이 확대되며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