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전농·답십리뉴타운에서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를 분양 중이다. 계약 조건을 변경해 금융 혜택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계약금 5%, 중도금 20%를 무이자로 지원하고 나머지 잔금은 선택형으로 내년 말까지 유예해 준다. 무료로 발코니 확장도 해주고 있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전용면적 59㎡ 550가구, 84㎡ 977가구, 121㎡ 457가구 등 총 2397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이 가까이에 있고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남쪽으로는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와 사근램프가 있어 종로,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주변에는 개발 재료도 많다. 청량리 민자역사가 문을 열면서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가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청량리 민자역사와 맞닿아 있는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에는 54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과 40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전농·답십리뉴타운과 함께 서울 동북권의 생활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전농 크레시티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동대문구청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있다. 버들습지, 배봉산근린공원, 답십리공원 등도 근처에 있다. 단지의 주차 공간은 대부분 지하에 둬 지상의 조경면적을 넓혀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파트와 인접한 곳에 교육용지(1만2000㎡)가 확보돼 있고 전농초등학교와 동대문중학교가 근처에 있다. 서울시립대 한양대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계약을 한 뒤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02)765-3342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